[2011 BIFF]④올해도 `★` 볼 일 많다

  • 등록 2011-10-05 오전 7:17:13

    수정 2011-10-05 오후 1:21:23

▲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는 스타들. 소지섭, 비, 장동건, 이자벨 위페르, 송혜교, 탕웨이(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해마다 10월, 부산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별` 볼 일이 많다는 것이다. 올해는 특히 더하다.

개막작에서 남녀 주연을 맡은 소지섭 한효주부터 한류스타 장동건, 장근석, 김하늘, 송혜교, 비에 탕웨이, 금성무, 오다기리 조, 로건 레먼 등 해외 스타까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특급 스타들이 일찌감치 부산행을 예약했다.

간판스타는 역시 소지섭과 한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주연한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이 올해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부산에서 처음 공개되는데, 이들은 이를 기념해 개막작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개막식 레드카펫, 야외무대 인사까지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을 빛낼 예정이다.

`대세` 장근석도 부산을 찾아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영화제와 자신의 위상을 확인한다. 특히 장근석은 이번 영화제 기간 할리우드 신예 스타 로건 레먼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사고 있는데, 두 사람은 오는 9일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이스트 앤 웨스트 영 스타가 말하는 내일의 영화`라는 주제로 공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로건 레먼은 지난해 개봉한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에서 주인공 퍼시 잭슨 역을 맡아 국내에도 친숙한 인물로 올가을 또 한 편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근석은 이 밖에 배우 김하늘과 함께한 영화 `너는 펫`의 쇼케이스도 영화제 기간 현지에서 치른다.

반가운 얼굴, 아쉬운 스타도 있다. 이정향 감독의 `오늘`로 `황진이` 이후 4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배우 송혜교와 오는 11일 입대를 앞둔 비가 그 주인공이다. 송혜교는 `오늘`이 올해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부산을 직접 찾게 됐으며, 비는 7일 현지에서 예정된 자신이 주연한 영화 `비상: 하늘 가까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로 입대전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부산의 단골손님도 몇몇 눈에 띈다. 장동건이 대표적으로 그는 강제규 감독과 함께한 전쟁영화 `마이웨이`의 제작발표회 참석을 겸해 3년 연속 부산을 찾게 됐다. 장동건은 2009년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부산과 각별한 연을 맺었고, 지난해에는 할리우드 진출작이었던 `워리어스 웨이` 제작발표회를 현지에서 치르며 또 다시 부산을 방문했었다. 올해 행사에는 장동건 외 `마이웨이`에 출연한 일본배우 오다기리 조와 중국배우 판빙빙도 함께한다. 오다기리 조는 이 밖에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돼 활약할 예정이다.

중국배우 탕웨이도 2년 연속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에는 금성무와 호흡을 맞춘 `무협`으로 진가신 감독 등과 함께 한국을 찾게 됐다. `무협`은 지난해 `만추`와 같은,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거장이 참여하는 핸드프린팅도 놓치면 아까울 행사다. 올해는 한국과 홍콩의 거장 감독 김기덕과 욘판, 프랑스의 유명 제작자 겸 감독 뤽 베송, 프랑스의 국민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선다.

이 밖에도 감독 구혜선이 이끄는 `복숭아 나무` 팀,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빛나는 `써니` 팀,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 팀 등이 야외무대 인사를 통해 부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빅3 감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산영화포럼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올해 포럼에는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한국의 홍상수, 봉준호 감독이 함께해 `아시아 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 관련기사 ◀ ☞[2011 BIFF]⑤스타 참여 행사 `타임 스케줄` ☞[2011 BIFF]③`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들` ☞[2011 BIFF]②16회 BIFF, 우려와 기대 ☞[2011 BIFF]①`포스트 김동호` 시대,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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