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올해 다양성 영화 스코어 1위..80만 관객 돌파 '저력'

  • 등록 2014-09-01 오전 7:46:58

    수정 2014-09-01 오전 7:46:58

비긴 어게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이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 다른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비긴 어게인’은 지난 주말 개봉 18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1일 집계 기준으로 81만 25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다양성 영화’ 부문에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개봉 44일 만에 7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26일이나 빠른 속도다.

‘비긴 어게인’은 ‘명량’의 어마어마한 흥행력과 뒷심을 제대로 보여주며 700만 관객 돌파를 일군 ‘해적’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관객의 입소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역대 ‘아트버스터’의 흥행 기록을 바꿀 영화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관계자는 “‘비긴 어게인’의 흥행세는 기적에 가깝다. 특히 주목할 것은 개봉일이 거듭될수록 평일, 주말 관계없이 높은 관객수와 예매율을 유지하면서 기록 경신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비교했을 때, 하루 빠른 개봉 12일만에 30만 명 돌파, 40만 명 돌파에는 4일, 50만 명 돌파에는 8일, 60만 명 돌파에는 14일, 70만 명 돌파에는 26일이나 격차를 벌렸다. 개봉 첫 주말 6만여 명 관객을 모았고, 2주차 주말에만 15만여 명을 동원해 전주대비 2배 이상 관객수가 증가했고, 개봉 3주차인 금주 주말도 20만 명 이상 관객동원이 예상돼 입소문 열기가 대단함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비긴 어게인’은 영화 평점 9점 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어 ‘입소문의 실체’를 뒷받침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충성도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재관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실시간 예매율 부분에 있어서도 높다. 개봉 예정작인 ‘두근두근 내 인생’, ‘타짜 신의 손’, ‘루시’, ‘인투 더 스톰’ 다음으로 6.3%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상영 중인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 존 카니 감독의 명불허전 섬세한 연출과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톱가수들의 호연, 인생과 사랑이 담긴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뉴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노래까지 모든 면에서 올 여름 최고의 힐링 패키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장기흥행의 청신호를 밝히며 앞으로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기대하게 만든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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