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화해 요청에 강용석 "늘 죄송.. 이걸로 마무리 됐다고 생각하지 않아"

  • 등록 2014-09-26 오전 8:31:51

    수정 2014-09-26 오전 8:31:51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방송인 강용석이 이지애 KBS 전 아나운서의 화해 요청에 공개적으로 응답했다.

강용석은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 전 아나운서가 최근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언급하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은 “내가 평생 죄송해 해도 늘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며, “나의 말실수로 인해 상처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적극적으로 화해하자는 표현을 먼저 해주시고 현재 아나운서협회장인 신동진 아나운서가 화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한 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걸로 마무리 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화해 표시를 공개적으로 해주셔서 고맙고 늘 죄송하다”고 전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2010년 7월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모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 회식을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선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을 해 아나운서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이 전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나는 다 주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통해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노력한 자신의 소회와 강용석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 시간 마음 고생했을 그 분과도, 아직도 오해하고 있을 일부 대중과도 이제는 화해하고 싶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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