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조윤희 목욕신, 명 장면..물 탁해서 아쉬워"

  • 등록 2014-12-17 오전 6:29:58

    수정 2014-12-17 오전 8:09:35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조윤희 목욕 신이 임주환이 영화 속 명장면으로 꼽혔다.

임주환은 16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언론시사회에서 “조윤희 목욕 신”을 언급하며 “김우빈의 샤워 신에 이어 우리 영화에서 두번째로 상업적인 신”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주환은 “그 신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조윤희가 왜 꼭 목욕을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커피를 마실 수도 있는데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한다. 그 장면이 명장면이다”라고 전했다.

고창석이 “약간 아쉬운 장면이기도 하다”라고 말하자 임주환은 “물이 너무 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김영철, 임주환 등이 참석했다. ‘기술자들’ 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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