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인 ‘유로스포트’는 이날 요크셔주 킹스턴어폰헐의 킹스턴 커뮤니케이션 스타디움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기성용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팀 동료 존조 셸비(22)와 함께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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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를 쉴틈없이 오간 기성용은 전반 15분 선제골 겸 결승골을 뽑아냈다. 약간의 운이 따른 결과였다. 셸비의 중거리 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으면서 굴절돼 골로 연결된 것이다.
지난 3일 시즌 2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18일 만에 골망을 갈랐다. 기성용의 행운의 골로 스완지는 승점 3점을 추가, 7승 4무 6패 승점 25점으로 8위에 랭크됐다. 기성용의 골은 스완지가 2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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