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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물심양면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을 위하는 따도남으로 변신한 위암 전문의 ‘차강재’ 역으로 열연 중인 윤박이 가슴 아픈 속내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42회에서 강재는 아버지의 병세를 알고 방황하는 막내 동생 차달봉(박형식 분)이 있는 레스토랑 사장실로 향했다. 술에 만취해 잠들었던 달봉에게 찬물을 끼얹은 강재는 자신이 엇나가든 말든 신경 끄라는 달봉의 말에 급기야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이날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또 한번 ‘국민 드라마’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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