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양정원, 친한 동생일 뿐" 라디오에서 육성 반박

  • 등록 2015-01-26 오전 7:38:37

    수정 2015-01-26 오전 8:59:58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전현무(38)가 배우 양정원(26)과의 열애설에 대해 자신의 육성으로 반박했다.

전현무는 26일 오전 생방송한 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문자가 많이 오네요. 어제 사실은 뭐 뉴스를 접하신 분들은 보셨겠지만, 살다 살다 제가 다 열애설이 나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는 “정말 친한 동생이고, 사귀는 단계가 아니다, 라는 게 사실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전현무는 “열애보다 결혼해야 하지 않나”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은 뒤 “뭐 제가 결혼이 중요하죠. 어제 종일 오늘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떠있는 것을 보고 정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정도 관심에 너무 감사드리는데 상대가 되는 사람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신상이라고 하죠. 이게 털리고 너무 낱낱이 나오니 불편하고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저는 상관없어요. 저는 일생 회자 되는 인생이지만 일반 방송 일을 안 하는 사람은 보호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부탁했다.

전현무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양정원과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커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서울 코엑스몰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팬들의 눈에 목격됐다.

양정원은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심리학과에 재학 중이며 잡지사 기자, 국제 필라테스 교육원 교육이사직을 역임했고,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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