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유정, 김태훈에 "당신이 죽였지" 범인 확신

  • 등록 2015-04-02 오전 7:28:38

    수정 2015-04-02 오전 7:53:29

MBC ‘앵그리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유정이 윤예주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진이경(윤예주 분)의 죽음에 이성을 잃는 오아란(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아란은 친구 진이경이 의문의 사고로 사망하자 병원으로 달려왔고 도정우(김태훈 분)에게 “당신이 죽였지? 당신이 죽인 거 맞잖아. 내 친구 살려내”라고 소리쳤다.

이에 도정우는 “아란아,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냐”며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란은 “이 사람이 살인자다. 네가 죽였잖아”라며 도정우를 진이경 사망의 범인으로 확신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아란의 엄마 조강자(김희선 분)는 “너 괜찮냐. 병원에서 어떻게 온 거냐. 이제 말할 수 있는 거냐”며 아란을 걱정했다. 또 박노아(지현우 분)는 도정우가 범인임을 절규하는 아란에게 “유서가 발견됐다. 고복동(지수 분)이 괴롭혀서라고”라고 알려 아란을 절망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복동이 진이경 사건에 대한 책임으로 보호관찰 2년의 선고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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