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 유승옥 디스 논란 일으킨 `머슬마니아` 공신력 언급

  • 등록 2015-04-24 오전 8:29:16

    수정 2015-04-24 오전 8:29:16

정아름(사진=정아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이자 트레이너,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아름이 모델 유승옥을 ‘디스’한 데 대해 언급했다.

정아름은 23일 JTBC ‘썰전-예능심판자’(이하 ‘썰전’)에 출연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자랑하는 이른바 ‘머슬녀’ 열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아름은 허지웅이 “블로그에 머슬마니아는 크게 공신력이 없는 대회라는 맥락의 글을 써서 논란이 된 일이 있잖냐. 그게 무슨 얘기냐”고 묻자 “내가 머슬마니아 출신이 아니라면 이런 식으로 그 대회의 이름을 언급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아름은 “머슬마니아 같은 경우는 사설 기업이 만든 시합인데, 그 대회의 규모가 커져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보디빌딩협회의 미스터코리아, 해외의 경우 IFBB(국제보디빌딩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이 업종을 가진 분들한테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다. 그리고 그 나머지 대회들은 권위보다는 각각의 개성이 있는 대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아름은 특정 인물을 깎아 내리거나 폄하할 의도는 없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JTBC ‘썰전-예능심판자’(이하 ‘썰전’) 방송 캡처
앞서 정아름은 지난 1월 블로그를 통해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유승옥을 가리켜 “신이 내린 몸매로 주목을 받으며 연기자로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인의 이름 석 자를 화끈하게 알렸다”고 했다.

또 유승옥의 이력에 대해서 “머슬마니아 한국인 최초 톱5라는 수식어도 그랬다.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그 대회, 공신력이 없는 미국 내 작은 머슬대회일 뿐인 그 대회엔 나도 출전했었고 그것이 자랑거리라고 여긴 적도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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