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밝은 '하이힐'에 음향·카메라 감독도 댄스"

  • 등록 2016-07-29 오전 7:00:00

    수정 2016-07-29 오전 9:01:10

브레이브걸스(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저희가 음악방송 무대에 서면 음향 감독님과 카메라 감독님이 같이 춤을 추고 계시는 모습이 보여요. 같이 즐기시는 건 그 만큼 대중성을 갖췄다는 의미겠죠.”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1개월간 이어온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 활동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노래가 밝아서 그런지 대중적으로 호응도가 높은 것 같다. 덕분에 브레이브걸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6월27일 ‘하이힐’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다크한 분위기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센 언니’들 콘셉트를 앞세웠던 기존 활동과 달리 이번 타이틀곡 ‘하이힐’ 활동에서는 밝고 경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밝은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중이 어색해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밝아서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음악 사이트에 ‘하이힐’에 대한 음원 리뷰가 기존 활동 때보다 늘었고 리뷰를 올리는 팬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음원 발표 당일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70위까지 순위가 상승하기도 했다.

3년간의 공백을 끝내고 올 초 기존 멤버 2명에 5명의 새 멤버가 합류해 컴백하고 두 번째 활동이다. 브레이브걸스라는 이름은 6년차이지만 멤버들의 면면은 신인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기존 두 멤버와 오랜 연습생 생활을 해온 다른 멤버들의 하모니는 빠른 시간에 브레이브걸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게 이번 활동으로 입증이 됐다.

특히 ‘하이힐’ 활동에서는 7명의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은 물론 보컬에서도 파트별로 어울리는 멤버 각각의 특성을 파악해 배치를 했다. 지난 ‘변했어’ 활동 당시와 비교해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은 “6년차 그룹이라는 이유 때문에 능숙한 모습을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 ‘변했어’ 활동 때는 부담감이 컸다. 떨리고 긴장해서 실수도 했다”며 “그게 아쉬워서 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밝아진 콘셉트 때문에 특유의 다크한 개성을 버리고 요즘 트렌드를 좇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는다. 브레이브걸스는 “요즘 청순한 이미지를 앞세운 걸그룹이 많은데 우리는 청순섹시발랄을 어필할 수 있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돼 있다. 청순한 걸그룹이 섹시한 콘셉트를 시도하면 어색할 수 있는데 우리는 두가지 다 소화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자신있어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팀이니까 다음에 보여드릴 모습도 기대를 해주셨으면 해요. 이제 전 멤버가 모인 지 5개월밖에 안된 그룹이다 보니 저희도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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