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메달리스트 2명, 도핑 양성 반응

  • 등록 2016-12-10 오전 9:31:40

    수정 2016-12-10 오전 9:31:4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 2명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메달을 박탈당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복싱 선수 미샤 알로얀, 루마니아 역도 선수 가브리엘 싱크라얀이 도핑 양성 반응으로 리우올림픽 결과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판결했다.

알로얀은 복싱 남자 플라이급(52㎏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금지 약물인 투아미노헵탄이 검출돼 메달 자격을 잃었다.

역도 남자 85㎏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싱크라얀은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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