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유지니 무대에 박진영 "두들겨 맞은 듯"

  • 등록 2016-12-12 오전 7:51:12

    수정 2016-12-12 오전 8:38:19

SBS ‘K팝스타6’ 유지니(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K팝스타6’에 출연한 유지니가 심사위원들의 탄성을 이끌어 냈다.

유지니는 11일 방송된 ‘K팝스타-더 라스트 찬스’에서 샘 스미스의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을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했다.

박진영은 유지니의 무대에 “13살에게 이렇게 두들겨맞다니”라는 말로 감탄을 표현했다. 그는 유지니를 프리즘에 비유했다. 박진영은 “노래가 유지니를 거치면 빛이 막 이리저리 간다.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예상이 하나도 안되는 멜로디다. 이럴 때는 바꿔불렀다고 혼내는 게 아니라 칭찬해야 한다”며 “열번을 부르면 열 번 바꿔서 부르는 가수가 소중하다. 유지니는 그런 가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유희열은 “실수도 예술이 되는 친구”라고 말했다. 앙현석은 “종이를 100개로 잘랐다면 조각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적”이라며 “유제이가 뛰어난 점도 있지만 나는 유지니가 더 좋다”고 말했다. 유지니는 ‘K팝스타5’에 출연했던 유제이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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