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여보세요 정체는 수란… 김현철 "같이 작업하자" 러브콜

  • 등록 2017-01-16 오전 7:21:12

    수정 2017-01-16 오전 7:21:1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보세요’의 정체는 가수 수란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여보세요의 경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보세요는 2라운드에서 ‘웃기는 짬뽕’과 맞붙어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선곡, 소울풀한 감성과 농염한 음색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팥의 전사 호빵왕자’와 맞대결, 절절한 감성과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 보여준 요염한 모습과 또 다른 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여보세요’의 무대를 본 김현철은 “꼭 저와 한 번 같이 작업하자고 프로포즈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유영석은 “뛰어난 R&B 기교와 섬세한 테크닉을 갖추고 있어 가왕 후보로서 손색없는 실력파이다”라고 말하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란은 지난 12월 신곡 ‘겨울새’를 발표, 구슬픈 피아노 선율을 기반으로 하는 애절한 발라드로 수란표 ‘리미티드 에디션 윈터송’을 선보인 바 있다.

수란은 오는 3월 미니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악 작업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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