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주가급등]③박진영 건재…'미래전력' DAY6·전소미 든든

  • 등록 2017-04-23 오전 6:00:00

    수정 2017-04-23 오전 6:00:00

박진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JYP는 회사의 상징적 존재이자 가수들의 실질적 수장인 박진영의 이름 이니셜이다. 박진영의 건재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엔터)에 여전히 든든한 버팀목이다.

박진영은 프로듀서로서 소속 가수들의 콘텐츠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소속 가수는 아니지만 지난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노래 ‘너무너무너무’를 작사, 작곡해 차트 1위로 이끌면서 작사, 작곡 면에서도 여전한 감각을 확인시켰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출연, 도전자들을 평가하며 대중과 친밀감을 더욱 두텁게 했다.

하지만 최근 소속 그룹, 가수들의 노래에서 작사, 작곡에 박진영의 이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프로듀서로서 앨범 전체를 이끌어주고 자신이 쓴 곡을 가수들에게 주기도 하지만 타이틀곡의 선정은 회사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스템을 JYP엔터가 강해진 이유의 하나로 분석한다. 박진영 한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고 창작을 위한 인적자원이 두터워졌다는 것은 엔터기업으로서 JYP엔터의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아직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한 소위 ‘숨은 전력’이 많은 것도 JYP엔터의 미래를 밝혀주는 요소다. ‘K팝스타’ 출신으로 방송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쌓은 준비된 신인들이 많다. ‘K팝스타3’ 우승자로 음원차트에서 몇차례 1위를 기록해 본 버나드박을 비롯해 ‘K팝스타1’ 우승자 박지민, 데이식스 멤버 jae, 이미 음원 강자가 된 백아연이 ‘K팝스타’ 출신이다. 아이오아이 멤버였던 전소미도 데뷔와 활약이 기대된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밴드 데이식스도 JYP엔터의 숨은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데이식스는 지난 6일 발매한 싱글 ‘Every DAY6 April’로7일 0시 핀란드, 브루나이, 벨라루스, 바베이도스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대만, 싱가포르, 홍콩 2위, 필리핀과 베트남 3위, 캐나다 10위, 팝의 본고장인 미국 17위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미주권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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