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음원차트 결산]②트와이스, 톱10 중 유일한 아이돌

'KNOCK KNOCK' 10위…아이돌 그룹 자존심 살려
  • 등록 2017-12-16 오전 6:00:00

    수정 2017-12-16 오전 6:10:03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의 ‘KNOCK KNOCK’(낙낙)이 2017년 남녀 아이돌 그룹을 통틀어 스트리밍 1위 음원을 예약했다.

음원 사이트 지니가 지난 1월1일부터 12월11일까지 집계한 스트리밍 차트에서 ‘KNOCK KNOCK’은 아이돌 그룹 음원 중 가장 높은 10위를 기록했다. 7위에 랭크된 영국 가수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를 제외한 국내 가수의 음원만으로는 9위에 해당한다.

트와이스는 이 차트 톱50에 ‘TT’(18위), ‘시그널’(41위) 3곡을 올려놓으며 올해 자신들의 활약상과 성과를 대변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발매한 데뷔곡 ‘OOH-AHH(우아)하게’를 시작으로 매번 신곡들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인기를 높여왔다. 올해도 그런 활약은 여전했다.

지난해 ‘Cheer up’과 ‘우아하게’, ‘TT’로 지니 연간 스트리밍 차트 1위와 7위, 30위를 차지했던 트와이스는 올해도 아이돌 그룹들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트와이스는 올해 국내에서뿐 아니라 일본 진출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현지 첫 앨범과 첫 싱글 모두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걸그룹이 됐다. 지난 10월 18일 발매한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은 발매 첫날 9만4957장의 판매고로 일본 진출 한국 걸그룹 중 발매 당일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 둘째날까지 13만8369장으로 한국 걸그룹 중 초동 최다 판매량 이틀만에 경신, 셋째날까지 총 15만8733장의 판매고로 일본의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싱글 사상 초동 최다 판매량을 사흘만에 넘어서는 등 날마다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대표 연말 특집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도 한국 가수로는 6년 만에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포진해 아이돌 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국내 대중음악 시장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아이돌 그룹들이 올해는 트와이스를 제외하면 톱10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톱10의 두자리를 차지한 트와이스 외에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2위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빅뱅이 톱10의 3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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