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개봉 첫주 166만명…손익분기점 눈앞

  • 등록 2018-11-05 오전 7:26:50

    수정 2018-11-05 오전 7:26:5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개봉 5일 만에 16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에 성큼 다가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4일 관객 45만명을 추가, 누적 관객 166만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인 지난 31일 27만명으로 출발한 ‘완벽한 타인’은 2일부터 4일까지 주말에만 117만명을 모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완벽한 타인’의 손익분기점은 180만명. 이르면 5일 늦어도 6일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작 쏠림 현상이 심해진 영화계에서 ‘리틀 포레스트’ ‘곤지암’에 이어 또 한 편의 중저급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된 것.

‘완벽한 타인’은 동향의 네 친구가 부부 동반 모임에서 전화, 문자, 이메일 등 휴대폰의 수신 내용을 모두 공개하는 게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 상황을 그린다. 유해진 염정아 조진웅 김지수 이서진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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