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올해부터 2부와 3부 통합한 '챌린지 투어' 출범

2부와 3부 통합한 챌린지투어 20개 대회 개최
총상금 16억8000만원으로 2억4000만원 늘어
시즌 종료 상위 10명에게 코리안 투어 시드 부여
  • 등록 2019-01-11 오전 6:00:00

    수정 2019-01-11 오전 6:00:00

2018년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상식이 끝난 뒤 단체사진 찍고 있다. (사진=K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챌린지와 프론티어 투어로 나뉘어 개최돼온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2부와 3부 투어가 올해부터 ‘챌린지 투어’로 통합 운영되고 코리안 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특전도 확대했다.

KPGA는 지난해까지 2부 투어 격인 챌린지 투어와 3부 투어 개념의 프론티어 투어를 별도 운영해왔다. 기존 챌린지 투어는 연간 12개 대회에 총상금 9억6000만원, 프론티어 투어는 12개 대회에 총상금 4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2019년부터 통합되는 챌린지 투어는 연간 20개 대회와 총상금 16억8000만원으로 치러진다. 대회 수는 줄었지만, 총상금은 2억4000만원 늘었다.

20개 대회는 5개 대회씩 총 4개 시즌으로 구분 진행하고, 각 대회는 2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8000만원으로 열린다. 시즌별 마지막으로 열리는 4개 대회는 3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1억원으로 펼쳐진다.

특전을 대폭 확대했다. 챌린지 투어 모든 대회가 종료되면 ‘챌린지 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코리안 투어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5명에서 5명 더 늘렸다. 차순위자 10명은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고 이후 10명은 퀄리파잉 토너먼트 2차 예선 출전권을 준다.

참가자격도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프로는 프론티어 투어에 나갈 수 없었고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론티어 투어만 출전할 수 있었다. 통합된 챌린지 투어는 KPGA 투어프로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할 수 있어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해졌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통합된 챌린지 투어를 통해 코리안 투어 출전 자격을 확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조금 더 빨리 발굴하려는 취지도 있다. 챌린지 투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코리안 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투어 통합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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