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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는 지난해까지 2부 투어 격인 챌린지 투어와 3부 투어 개념의 프론티어 투어를 별도 운영해왔다. 기존 챌린지 투어는 연간 12개 대회에 총상금 9억6000만원, 프론티어 투어는 12개 대회에 총상금 4억8000만원 수준이었다. 2019년부터 통합되는 챌린지 투어는 연간 20개 대회와 총상금 16억8000만원으로 치러진다. 대회 수는 줄었지만, 총상금은 2억4000만원 늘었다.
20개 대회는 5개 대회씩 총 4개 시즌으로 구분 진행하고, 각 대회는 2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8000만원으로 열린다. 시즌별 마지막으로 열리는 4개 대회는 3라운드 경기에 총상금 1억원으로 펼쳐진다.
이우진 KPGA 운영국장은 “통합된 챌린지 투어를 통해 코리안 투어 출전 자격을 확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들을 조금 더 빨리 발굴하려는 취지도 있다. 챌린지 투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코리안 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투어 통합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