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우는 왕성한 SNS 활동을 통해 160만 팔로어를 보유했으나 지난해 10월말 아내가 아기를 곧 출산한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아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김재우는 3일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을 겪었다고 표현하며 자신의 사진을 올렸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특정하지는 않았다.
김재우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