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실종신고'로 김승우와 불화설... "너무 사랑해서" 해프닝

  • 등록 2019-06-08 오전 12:45:44

    수정 2019-06-08 오전 12:45:44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 (사진=마리끌레르)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배우 김남주(48)·김승우(50) 부부가 ‘실종신고’로 불거진 불화설을 부인했다.

지난 7일 오후 한 매체는 지난달 30일 김승우가 경찰에 ‘김남주가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위치추적 결과 김남주가 서울의 한 호텔에 있는 것으로 확인해 특별한 문제 없이 귀가조치했다고 전했다. 김승우는 부부싸움 후 김남주가 집을 나가 연락이 안 되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승우·김남주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남주 측은 “당시 오랜 친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축하할 일이 있어 호텔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는데, 내가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몰랐다”며 “그런데 그날 남편도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다가 내가 연락이 안 되니까 놀라서 연락(신고)을 했던 거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김승우가 김남주를 너무 사랑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특히 김남주는 이번 일과 관련해 한 매체와 인터뷰하며 “우리 부부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사이가 너무 좋아서 탈”이라며 웃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5년 결혼한 김남주와 김승우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해 JTBC ‘미스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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