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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50회 ‘멋있지 않아도 괜찮아, 배우 이훈’편에서 2005년 헬스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수십억원의 빚을 진 사연을 털어놨다.
이훈은 “정말 열심히 해서 반지하에서 벗어났더니 사업에 실패해서 다시 반지하에 들어와 있더라”며 “(반지하에) 방 하나, 마루 하나 있는데 거기서 나, 아내, 애들 둘, 아버지, 내 남동생 여섯 식구가 살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능력도 안되고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뭐 한다고 그걸 했는지 싶다”며 “나 때문에 아내, 친동생 다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미안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