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몸매 비결은…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게 중요"

  • 등록 2020-01-30 오전 7:00:11

    수정 2020-01-30 오전 7:00:1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것이 더 중요”

가수 양준일이 몸매 비결을 깜짝 공개했다.

양준일(사진=MBC 표준FM ‘여성시대’ 방송화면)
양준일은 29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준일은 30년 전과 다름없는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무언가를 먹는 것보다 안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몸매 유지를 원했던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양준일은 “내가 나이도 있고, 아이를 키워야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라며 “일할 땐 잘 안 먹는다. 또 배가 차면 졸리고 힘이 빠진다. 컨디션을 조절하려고 음식을 조절하니 자연스레 살이 빠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준일은 “내 아이에 대한 욕심은 딱 하나다.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어떤 일이 있든 나를 제일 먼저 찾아와서 말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또 ‘비운의 가수’라는 호칭에 대해 양준일은 “그때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존재하고 싶었다”며 “시대를 앞서갔다기보단, 마치 김치가 빠진 김치찌개였던 것처럼 한국과 잘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김치가 들어간 김치찌개가 된 것 같아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양준일은 “곧 책이 나온다. 책으로 여러분을 뵙고 싶다”라며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방에도 내려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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