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예견된 진…임영웅, '미스터트롯' 최고의 순간 장식

  • 등록 2020-03-15 오전 9:34:51

    수정 2020-03-15 오전 9:34:5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의 ‘진’ 답다. 임영웅이 마지막까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진’ 다운 화제성을 보여줬다.

‘미스터트롯’(사진=TV조선 캡처)
지난 1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34.016%, 35.7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미스터트롯’이 35%를 돌파하며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이다.

결승전 무대로 꾸며진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임영웅의 장면이 최고의 1분을 달성했다. 임영웅이 1라운드 작곡가 미션 후 마스터 점수를 받기 직전의 순간이 무려 38.5%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네가 TV에 나오니까 아빠 생각이 나서 아빠 사진을 보니까 상남자더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그립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잘해줬던 것만 생각난다”며 “오래 같이 살지는 못해서 애절하게 그러진 않지만 그래도 잘해준 게 더 많으니까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임영웅은 마지막 무대인 만큼 아버지가 생전 어머니께 불러줬던 노래, 도성의 ‘배신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조영수는 “이번 곡 인트로가 나오는 부분에서 감동 받을 것은 다 받았다”며 “그 뒤로는 얼마나 보컬리스트로 힘이 있는지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어 “임영웅 씨의 진가는 100% 다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무대를 끝낸 임영웅은 부모님이 그리운지 계속해서 눈물을 쏟았고 객석에 있는 어머니도 함께 울었다. 임영웅의 감동의 무대는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4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긴급 편성된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은 결승전 무대로 최고의 영예인 ‘진’에 올라 감동을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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