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일록. (사진=AFPBBNews) |
|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윤일록(28)이 교체 출전한 몽펠리에가 RC 랑스를 제압했다.
몽펠리에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들르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랑스에 3-2로 이겼다. 몽펠리에는 이날 승리로 승점 23점(골 득실 +3)을 만들었고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일록은 후반 35분 스테피 마비디디 대신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근 7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잡은 윤일록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전반 16분 마비디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몽펠리에는 전반 26분 페드루 멘드스의 추가골로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36분과 후반 5분 랑스에 연속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몽펠리에는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골 기회를 노린 몽펠리에는 후반 24분 가에탕 라보르드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