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가장 좋은 보육원 만들고 싶어져…다홍이 덕분"

(사진=박수홍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고양이 다홍이를 키운 뒤 생긴 새로운 목표로 보육원 설립을 언급했다.

10일 오전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커뮤니티에 반려묘 다홍이의 사진을 올리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수홍은 “다홍이 덕분에 새로운 일도 경험해보고 일상의 활력도 얻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며 “모두 다 다홍이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제 꿈이 마당 있는 집에서 유기동물들 데려오고 싶은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보육원을 만들고 싶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로 “바라는 일들 다 이뤄졌으면 좋겠다”, “수홍 오빠가 국경없는 수의사회분들과 자원봉사활동하는 모습 보며 많은 생각 하게 됐다”, “다홍이 덕분에 삶의 전환점 맞으셨다. 박수홍님이라면 그 꿈 이룰 수 있을거다” 등 응원을 쏟아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해 법정 싸움 중이다. 박수홍은 이와 관련, 힘든 시기에 길고양이였던 다홍이를 만나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여러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