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LPGA 대회 공동 2위 "코스 파악 끝..집중해서 잘 칠 것"(종합)

  • 등록 2021-07-31 오전 9:05:57

    수정 2021-07-31 오전 9:05:57

최운정.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제 코스 파악이 됐다.”

최운정(31)이 올해 처음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초대 챔피언과 통산 두 번째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최운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나. 전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7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나섰던 최운정은 선두 엠마 톨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남녀 각 144명이 참가해 2개의 코스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3라운드부터는 갈곰 골프 클럽에서 치른다.

처음 경기하는 코스였지만, 최운정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 적중률 83.3%라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드라이브샷은 14차례 중 9번을 페어웨이에 떨어뜨리고, 그린적중률은 3번밖에 빗나가지 않았다. 다만, 퍼트가 전날 26개보다 3개 늘어 29개를 적어냈다.

최운정은 “아무래도 처음 경기하는 코스여서 긴장을 했다”며 “이제 한 코스에서만 경기하게 됐으니 집중해서 찰 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아직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운정은 “이제 코스 파악이 됐다. 어떻게 해야 우승하는지 안다”면서 자신을 보였다.

최운정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제니퍼 컵초(미국)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곽민서(31)는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3언더파 70타를 쳐 6위(8언더파 137타)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했던 이정은(25)은 이날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끝에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65위로 컷 탈락했다. 공동 50위까지 64명이 3라운드 본선에 진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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