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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이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원숙, 혜은이, 김청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박원숙은 “왜 네가 보고싶었냐면 네가 힘들어진 것을 방송으로 봤다”고 말했다. 이훈은 “지금 힘든 줄 아셨구나. 10년 전에 크게 사업 실패 했다”고 털어놨다.
이훈은 “아이 엄마와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더라. 저만 힘든 줄 알았다. 다정하게 아내에게 못했다. 힘드니까 술 마시고 집 와서 화냈다”라며 “이제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엄마와 아이들이 고생을 많이 했더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이훈을 바라보며 “내가 다 겪어온 일으니까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었다”고 걱정했다.
이훈은 “터널 끝이 보인다. 깜깜하게 안보였는데 터널 끝이 보인다”고 선배들을 안심 시켰다. 이 말에 혜은이는 “내 일처럼 너무 좋다. 나도 끝이 보인다”고 웃었다. 박원숙은 “사업 좀 하지 말아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