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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의 로어노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5~18세 부문 최종일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2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병호가 우승한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올해 38회째 열리는 전통의 대회로 PGA 투어에서 뛰는 헌터 메이헌과 웹 심슨, 여자골퍼 세계랭킹 3위 넬리 코다의 언니 제시카 코다(이상 미국) 등이 우승했던 미국 주니어 골프 최상급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