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조권 "차 안 가스 누출로 죽을 뻔, 이이경 전화가 날 살려"

  • 등록 2022-12-16 오전 6:51:46

    수정 2022-12-16 오전 6:51:46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권이 친구 이이경의 전화로 목숨을 건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공포 토크 예능 ‘심야괴담회’에서는 조권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패널인 이이경과 동갑내기 친구라고 소개한 조권은 이이경이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권은 “예전에 2AM 활동과 드라마 출연이 겹친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당시 MBC 주차장 차 안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이이경 씨한테 전화가 왔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피곤해서 (전화를) 받을지 말지 고민을 하다 결국 잠에서 깼다”며 “그런데 차 안에 둔 미니 난로에서 가스가 새고 있었다. 당시 매니저도 운전석에서 자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매니저도 자느라 이미 의식이 없던 상태였는데 전화가 온 거였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이이경이 이에 “그 때 아마 전화를 두 통했을 것”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조권 역시 “그 때 이이경 때문에 살았다고 기사가 많이 났었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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