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비하인드컷① '앗! 과감한 노출' 생일부터 발레까지

  • 등록 2013-04-02 오전 8:27:41

    수정 2013-04-02 오전 8:28:22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바람처럼 나타난 스타, 바로 진세연이다.

2012년 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새해를 열더니 ‘각시탈’, ‘다섯 손가락’까지 연이어 주인공을 따냈다. 앳된 얼굴이지만 나이보다 원숙한 여인의 내면도 섬세하게 표현할 줄 안다. 카메라 앞에서도 머뭇거리지 않고, 사람 앞에서도 굳이 꾸미지 않는다.

진세연은 2013년 들어 팬들과 함께하는 한 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세연이 팬들에게 공개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사진으로 엮었다.

# 똘망똘망 눈망울, 진세연은 이렇게 태어났어요.

진세연의 돌 사진.(사진=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족이 돌 사진을 보면 지금과 똑같다고 하세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어른들은 닮은 곳을 잘도 찾아내시더라고요. 살짝 보면 눈, 입매는 지금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아빠, 엄마, 그리고 세 살 터울 오빠(학년으로는 2년 차이)를 둔 진세연은 이렇게 세상에 나왔어요.

# 앗! 과감한 노출

유아 때 진세연.(사진=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 어릴 때 찍은 사진인데, 노출이 과감한가요? 지금 제 키가 중학교 때 키랑 비슷한데요. 어릴 때도 상당히 키가 컸었나 봐요. 장난도 많이 치는 말괄량이였다네요. 어릴 때인데도 또래보다 키가 컸어요.

엄마가 워낙 꼼꼼하셔서 저와 오빠를 잘 보살펴 주셨어요. 여름에는 돗자리 깔린 거실에 누워 있으면 엄마가 오이마사지를 해주곤 했어요. 지금도 가끔 엄마가 오이를 동그랗게 잘라 얼굴 마사지를 해주곤 하세요.

# 포즈는 벌써 연예인

발레 포즈 취하는 어릴 적 진세연.(사진=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어릴 적 발레를 2,3년 배웠어요. 그때 살던 목동 아파트 근처에 백화점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 문화센터에서 처음 발레를 접했어요. 꼬마 때이니 잘했으면 얼마나 잘했겠어요. 그런데, 엄마가 발레를 끝내고 오면 꼭 한번씩 해보라고 야단이셨어요. 가끔 이렇게 사진도 찍고, 가끔 비디오로도 찍어주셨어요. 그런데, 사진 보면 인테리어가 독특하지 않나요? 미술 전공을 하신 엄마의 취향이 아주~ 럭셔리하세요. 하다못해 침대 머리 부분에도 온갖 장식이 있거든요. 식탁 의자도 예사롭지 않죠? 럭셔리 장식 의자에 럭셔리 포즈, 그때부터 끼가 있었던 걸까요?

<②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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