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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1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의 관계를 한기애(김성령 분)에게 들킨 차은상(박신혜 분)이 집을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탄과 은상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 한기애는 “너 돌았느냐. 한집에 사니까 여기가 다 네 집 같으냐”며 분노했고 은상의 엄마인 박희남(김미경 분)에게 “제정신이냐. 은혜를 원수로 갚느냐. 딸자식 교육을 어떻게 시켰냐”라며 호통을 쳤다.
이후 편의점에서 나온 두 사람은 횡단보도 앞에 섰고 영도는 맞은편에 나타난 김탄을 발견, “너 김탄 피하는 중이면 내가 도와주겠다. 김탄이 뭘 걸지 궁금하다”며 은상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세 사람은 횡단보도를 스치듯 지났지만, 그 순간 김탄이 은상의 손목을 잡아 세웠다.
한편 영도 또한 “잡지 말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보여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