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호가 주인공 김탄 역으로 출연 중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시청률이 지난달 28일 방송된 16회가 21.1%를 기록하는 등 20%를 넘어서면서 이민호를 광고모델로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이민호에 대해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하는 통신, 금융 등의 업종은 물론 캐주얼, 정장 등 의류와 음료, 커피, 식품 등 거의 전 품목에 걸쳐 모델 제의가 쇄도해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상속자들’에서 김탄의 캐릭터는 재벌 2세다. 서자라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집안에서 교제를 반대하는 가난한 여자 친구 차은상(박신혜 분)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포기하려는 모습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호감도가 더했졌다. 광고주들이 이민호를 모델로 욕심내는 것도 당연하다.
이후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신의’ 등 출연작들마다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이민호의 모델료는 한층 높아졌다. 광고 에이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민호에게는 1년에 7억원 수준의 모델료가 책정돼 있다.
공교롭게도 이민호는 광고모델로 주가를 높인 두 드라마에서 모두 재벌 2세 역이었다. 평범한 가정에서 성장한 이민호이지만 재벌 2세 역만 맡으면 작품의 인기는 물론 실제 재벌 2세 부럽지 않게 자신의 몸값까지 끌어올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괜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이민호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 `상속자들` 스틸 컷 사진 더보기
☞ 이민호, 아이더 팬사인회 사진 더보기
☞ 배우 이민호,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이민호 음소거 오열, 시청자 울린 '상속자들' 16회
☞ 이민호 브이 셀카 “이번 주도 파이팅” 훈남의 정석
☞ 이민호, 中웨이보 회원수 1000만명 돌파 "감사해요"
☞ 이민호 김우빈,으르렁 대다가 카메라 꺼지자 '박장대소'
☞ '김탄' 이민호 뜨자 일산 일대 마비…구름인파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