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손현주, 최원영에 "청와대 나가겠다" 제안

  • 등록 2014-04-24 오전 7:33:04

    수정 2014-04-24 오전 7:33:04

SBS 수목 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손현주가 최원영을 막기 위해 자신을 포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13회에서는 김도진 회장(최원영 분)에게 청와대를 나가겠다고 제안하는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진은 병원에 있는 이차영 경호관(소이현 분)을 납치하며 이동휘를 압박했고 이에 이동휘는 자신을 위해 일하던 사람들이 희생되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그리고 결국 김도진에게 전화를 해 “내가 내 발로 청와대를 나가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하지만 조건이 있다. 그 전에 이차영 경호관을 풀어달라. 그리고 나 때문에 한태경(박유천 분)이나 다른 경호관들이 다치거나 위험에 처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요구했다.

이에 김도진은 “대통령이 협조하면 경호관들을 따돌릴 수 있을 거다”라며 극장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그리고 “경호관들이 개죽음 당하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꼭 혼자 나타나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더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죽음을 택하는 이동휘의 모습과 함께 이를 막으려는 한태경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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