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모친 외면에 ‘상처’

  • 등록 2014-06-09 오전 7:12:10

    수정 2014-06-09 오전 7:12:1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지호가 최웅 어머니의 외면에 상처를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2회에서는 민우진(최웅 분)의 어머니를 만나는 강동옥(김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옥은 민우진의 어머니를 만난다는 사실에 긴장한 채 화장실에서 인사 연습을 했고 이 모습을 본 민우진의 모친은 “예쁜 아가씨가 안됐다”며 동옥의 장애를 알아봤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 다시 동옥을 마주한 우진의 모친은 아들이 만난다는 여자가 동옥이라는 사실에 얼굴이 굳었다. 그리고 동옥의 눈길을 피한 채 “미안한데 먼저 가봐야겠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

모친을 따라나간 민우진은 “동옥이 누나 착하고 좋은 여자인 거 잠깐만 얘기해보면 안다. 괜히 편견 같은 거 갖지 말라”고 애원했지만 우진의 모친은 이를 뿌리친 채 떠났다. 그리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동옥은 모친이 자신을 반대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다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의 가족들에게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잘못을 고백하는 차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사랑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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