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사기꾼 서한철 놓쳤다

  • 등록 2014-07-14 오전 7:13:13

    수정 2014-07-14 오전 7:21:33

‘참 좋은 시절’ 4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서진과 김희선이 사기꾼을 놓쳤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2회에서는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접근했던 사기꾼 한 사장(서현철 분)이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사장의 정체를 알게 된 강동석(이서진 분)은 차해원(김희선 분)에게 전화를 했고 “내가 갈 때까지 표 내지 말고 10분만 시간을 끌어달라. 한 사장 사기죄로 지명 수배 중인 사람이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한 사장은 하영춘에게 받은 5억 원을 빼돌린 뒤 해원에게서 도망을 쳤고 차해원은 뒤늦게 도착한 강동석에게 “내가 아무 표도 안 내고 잡고 있으려고 했는데 눈치를 챘는지 밀치고 도망쳤다. 그래도 내가 잡으려고 쫓아갔는데 조금만 더 빨랐으면 잡을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그 아저씨 진짜 사기꾼이냐. 지명 수배될 정도로 그렇게 나쁜 놈이냐. 작은어머니 어떻게 하느냐”며 속상해했다.

한편 이 사실을 모르는 하영춘은 “한 사장님 전화가 안 된다. 서른 번도 넘게 했는데 이상하다. 혹시 사고라도 난 거 아니냐?”라며 걱정해 동석과 해원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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