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한국 女사격, 첫 金 실패...김장미, 1위로 개인전 결선행

  • 등록 2014-09-20 오전 9:13:15

    수정 2014-09-20 오전 9:32: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사격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장미(22·우리은행), 오민경(28·IBK기업은행), 정지혜(25·부산시청)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14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점수는 몽골과 동점이었지만 명중 수에서 29-35로 뒤져 동메달을 몽골에 양보해야 했다.

한국은 김장미와 정지혜가 384점으로 나란히 본선 1, 2위에 올랐지만 오민경이 372점에 그치며 합계 점수가 낮아졌다.

대회 첫 금메달은 1146점을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은메달은 1141점의 대만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김장미와 정지혜가 이 종목 개인전 결선에 진출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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