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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에이트 측은 17일 “중국 아시아 미디어 홀딩스(Asia Media Holdings)와 손을 잡고 드라마 ‘풀하우스’(만화 원작: 원수연)의 중국판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풀하우스’는 지난 2004년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드라마인 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이번 드라마 제작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중국판 ‘풀하우스’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12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그룹에이트는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온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현재 주원 심은경 주연의 ‘내일도 칸타빌레’를 제작, 인기리에 방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