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中판 '풀하우스' 공동제작

  • 등록 2014-10-20 오전 8:41:37

    수정 2014-10-20 오전 8:41:37

풀하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중국판 ‘풀하우스’ 공동 제작에 나선다.

그룹에이트 측은 17일 “중국 아시아 미디어 홀딩스(Asia Media Holdings)와 손을 잡고 드라마 ‘풀하우스’(만화 원작: 원수연)의 중국판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풀하우스’는 지난 2004년 비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시청률 40%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드라마인 만큼 중국 현지에서도 이번 드라마 제작에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중국판 ‘풀하우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 케이블채널 tvN ‘21세기 가족’ 등을 연출한 이민철 PD가 메가폰을 잡으며,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인 일라이가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여자 주인공은 오는 23일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제작발표회 이후 현지에서 대대적인 오디션을 거쳐 신선한 인물로 캐스팅할 예정이다.

중국판 ‘풀하우스’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12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그룹에이트는 드라마 ‘궁’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온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로 현재 주원 심은경 주연의 ‘내일도 칸타빌레’를 제작,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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