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정인·윤하·김연우, 듀엣 미션 라인업 확정

  • 등록 2015-03-04 오전 8:02:09

    수정 2015-03-04 오전 8:41:03

나가수3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나가수3’ 3라운드 1차경연의 환상의 파트너 라인업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나는 가수다-시즌3’(이하 ‘나가수3’) 측은 4일 “3라운드 1차경연은 듀엣 미션으로 꾸며진다. 정인-윤하-김연우-이정-반-제시-홍광호가 듀엣 파트너로 등장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최고의 듀엣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인은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보이스를 지닌 소울 감성의 보컬리스트로, 이적-개리-윤종신 등 최고의 가수들과 듀엣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독특한 보이스 톤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가수여서 그가 ‘나가수3’ 듀엣 미션에서 어떤 무대를 꾸밀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88년생 동갑내기 실력파 가수 윤하와 제시의 ‘나가수3’ 출연 역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윤하는 맑고 깨끗한 보이스와 시원스런 고음이 매력적인 가수로, ‘나가수3’의 3라운드 1차경연 듀엣미션에 등장해 맑은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제시는 파워풀한 래핑과 나지막한 보컬이 매력적인 데뷔 10년차 실력파 래퍼로 ‘나가수3’에서 본 적 없는 통통 튀는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이정과 거침없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이정은 특유의 창법과 마음을 적시는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고, 반 역시 자신의 무기인 거친 록보컬을 드러낼 수 있는 가수와 파트너가 돼 폭발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무엇보다 ‘나가수3’ 음악감상실에 가수들의 경연을 지켜보며 화려한 입담을 뽐내던 김연우가 오래간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김연우는 ‘연우신’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미친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중인 홍광호도 ‘나가수3’ 무대에 오른다. 홍광호는 2006년 ‘스위니토드’의 토비아스 역으로 뮤지컬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10년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맡아 탑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성장했다. 이후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을 국내서 흥행시켰고, 지난 2014년 5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달 15일 영국 뮤지컬 시상식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뮤지컬 배우로 한 단계 나아간 홍광호가 특별한 인연으로 ‘나가수3’에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유니크한 보컬리스트 정인부터 세계적 뮤지컬 배우 홍광호까지 ‘나가수3’ 3라운드 1차경연에 참여할 화려한 듀엣 라인업 공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과연 이들이 누구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지, 어떤 무대를 꾸밀지는 오는 6일 밤 방송되는 ‘나가수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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