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이혜원 "아들 리환 우는 장면만 부각, 작가에게 한마디했다"

  • 등록 2015-03-27 오전 8:24:19

    수정 2015-03-27 오전 8:24:19

안정환 이혜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이 MBC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혜원은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리환이가 TV에 출연을 했는데 반대보다는 걱정했다”며 “학교도 가야 하는데 얼굴이 알려지면 힘들고 또 아이 성격이 노출되는 것도 부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환이가 방송에 처음 나올 때 많이 울었다.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았다. 말썽꾸러기에 청개구리였는데 방송에서는 너무 우는 장면만 부각되더라”라고 전했다. “방송이 된 후 유치원에 갔는데 친구들이 놀렸다고 하더라. 그래서 본의 아니게 작가에게 한 마디를 했다”라고 토로했다.

이혜원은 “애가 너무 울기만 해서 학교 생활을 잘 못 한다. 우는 장면을 조금만 빼 주면 안 되냐고 했다”며 “근데 리환이가 처음에 많이 울긴 울었다. 아빠가 버럭하니깐 놀라기도 했던 것 같다. 좀 지나니까 익숙해져서 잘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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