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안재욱-최현주, 몽환적인 사랑의 속삭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한류스타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원이 주례를 섰고 이휘재와 김제동이 사회를 맡았다. 가족, 친구는 물론 많은 연예인 동료와 뮤지컬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축가를 불러 감동을 더했다.

안재욱은 웨딩 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했다. 안재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혼인 만큼 신부를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 결혼을 앞두고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주변 분들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결혼소감을 밝혔다. 또 “오래도록 나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 덕분에 이 기쁜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변함 없이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안재욱은 결혼식이 끝난 후 7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아리랑’의 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신혼 여행은 공연 준비를 위해 당분간 미루고, 서울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운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2015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3월 말 결혼을 공식 발표 했다. 지난 3월 안재욱은 본인의 공식홈 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직접 전하며 팬들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사진=이에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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