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3사, 오늘(10일) 드라마·예능 결방…뉴스특보 체제

  • 등록 2017-03-10 오전 6:30:00

    수정 2017-03-10 오전 6:30:00

‘뮤직뱅크’, ‘나혼자산다’, ‘미운우리새끼’, ‘정글의 법칙’(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사진=각 방송사)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상파 3사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10일 대거 결방한다. 이날 오전 이뤄지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따른 것이다.

KBS는 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오후 5시부터 방송 예정인 2TV ‘뮤직뱅크’와 ‘노래싸움 승부’를 결방하고 각각 ‘배틀트립’, ‘살림하는 남자들’ 특별판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성 사정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을 고지한다”며 “수시로 편성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KBS 홈페이지 편성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MBC는 이날 오전 7시 50분부터 자정까지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오후 8시 55분에는 ‘긴급대담’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일일극 ‘행복을 주는 사람’과 ‘황금주머니, 예능프로그램 ’듀엣가요제‘와 ’나 혼자 산다‘ 등은 결방한다.

SBS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뉴스특보’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특집 SBS 8뉴스’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사랑은 방울방울’,‘궁금한 이야기Y’, ‘정글의 법칙’, ‘미운 우리 새끼’, ‘게임쇼 유희낙락’은 모두 결방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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