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기억 남는 작품?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솔로몬의 위증'"

  • 등록 2017-04-05 오전 12:05:59

    수정 2017-04-05 오전 12:05:5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현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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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드라마 ‘굿바이 싱글’, ‘별에서 온 그대’,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도가니’에 출연한 아역 배우다.

올해 18살이 된 김현수는 2009년 데뷔해 햇수로 10년 차를 바라보는 연기자이다. 공유, 정유미, 김수현, 마동석, 김혜수, 조재현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어린 배우가 단순한 아역 연기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언제부터 배우를 꿈꿨는지 묻자 그는 10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아역모델로 시작해 오디션을 봐 연기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처음에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기하는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데뷔작이 영화 ‘도가니’라고 밝힌 그. 무거운 내용이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답했다. 개봉 후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지만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공유와 정유미 등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후유증 같은 건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양한 아역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 연기를 통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감을 묻자 상을 받기도 했다. 굉장히 기쁘고 감사했다고 답했다. 전지현과는 겹치는 장면이 없어 쫑파티 때 처음 봤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

또 ‘별그대’에 함께 출연했던 김수현과는 CF를 촬영하기도 해 기뻤다는 그. 김수현이 연기할 때는 정말 멋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장난 끼가 있어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고 많이 챙겨줘 좋았다고 전했다.

‘문화 대통령’ 가수 서태지의 ‘소격동’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을 가진 그에게 서태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는지 묻자 촬영할 때는 못 봤다고 답했다. 이후 콘서트가 열렸고 서태지가 티켓을 줘 멀리서나마 처음 볼 수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

그에게 아역 연기를 마친 뒤 이어지는 성인 연기자들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지 묻자 항상 재밌게 촬영해 아쉬웠던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또 이후 성인 연기자 들이 연기하는 걸 집에서 편하게 보는 게 좋다며 해맑게 미소지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을 통해 당당히 주연을 꿰찬 그에게 대선배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지만 김혜수가 많이 도와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최근작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 중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드라마 ‘도깨비’와 동시간대 방영해 결과가 아쉬웠던 것. 그에 대해 묻자 함께 연기하는 친구들이 거의 신인이고 같은 또래이다 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런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다 기억에 남지만 하나를 꼽자면 ‘솔로몬의 위증’이라고 답했다.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들에 비해 이야기도 쉬웠던 것 같고 또래의 친구들과 연기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맡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김수현은 어두운 내용의 영화를 많이 하다 보니 밝고 명랑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영화 ‘어바웃 타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간 여행하는 내용의 작품에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는지 묻자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본다는 그. 이전에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을 봤는데 ‘무한도전’을 항상 챙겨보다 보니 실제로 유재석을 보니까 tv를 보는 것 같고 굉장히 즐거웠다고 답했다.

한창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인 그에게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빅뱅을 꼽은 김수현.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18살, 현재의 김현수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 지 묻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입을 잘 해 그 모습이 잘 전달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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