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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송중기는 지난 1월 자신의 명의로 이태원동 소재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면적 602 제곱미터(182평)에 건물 연면적은 371 제곱미터(110평)에 달하는 고가주택으로, 매매가만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현재 반포동에 위치한 빌라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때문에 이태원 주택이 두 사람의 신혼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중이란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송중기는 팬미팅과 인터뷰 등에서 ‘꿈=결혼’이란 취지의 발언을 자주 했다. 최근 들어 좀 더 구체화됐다. 송중기는 지난 4월 말 공개된 ‘W코리아’ 5월호와 인터뷰에서 “가족을 꾸리는 것이 꿈꾸는 삶”이라며 최근 태어난 조카를 통해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다. 삶에서 가장 큰 교훈이자, 선물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 때문에 제 직업과 가족 안에서 삶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한다. 궁극적으로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그게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