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부상' 김병만, '정법' 팀닥터가 2차 사고 막았다

위급상황에 빛난 '정글의 법칙' 팀워크
  • 등록 2017-07-22 오전 8:20:00

    수정 2017-07-22 오전 8:2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아찔한 상황이었다.”

개그맨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부상을 입은 가운데 ‘정글의 법칙’에 동행하는 팀닥터가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등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김병만의 한 측근은 이데일리에 “김병만이 미국에서 부상을 입자 당시 함께 있던 매니저가 ‘정글의 법칙’의 팀닥터에 급히 연락해 응급처치 및 현지에서 치료를 하는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상위기술을 시도하다 갑자기 바람이 바뀌어 사고가 났다. 측근은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가 깜짝 놀랄 정도로 아찔한 사고였다”며 “곧바로 한국의 팀닥터에게 연락해 위급상황임을 알렸고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이어지며 2차 부상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에게 도움을 준 팀닥터는 ‘정글의 법칙’이 외국으로 촬영을 갈 때 동행하는 응급전문의다. 비록 사고가 났을 당시 함께 있지 않았으나 적절한 대응으로 불상사를 막았다. 특히 언어의 장벽 등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지 않도록 하고 현지 의료진의 진단을 정확하게 전달해 김병만을 안심하게 했다.

김병만은 현지에서 수술 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정밀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병만은 회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회복의지가 강한 만큼 수술 결과 및 전문의의 진단도 좋게 나올 것이라 믿는다”며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만은 두 달여 정도 활동 공백이 불가피하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김병만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프로그램의 중심축이 쓰러진 만큼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올스톱’이 된 상태다.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본 후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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