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부폰, UEFA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 등록 2017-08-16 오전 2:02:35

    수정 2017-08-16 오전 2:02:35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탈리아 세리에A)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2016-17시즌 최우수 선수 후보에 올랐다.

UE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우수 선수상 후보를 3명으로 추려 발표하며 호날두와 메시, 부폰을 선정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제패에 일조했다.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과 바르셀로나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부폰은 팀의 세리에A 리그 우승과 유벤투스의 UCL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호날두와 메시는 UEFA 최우수 선수 최다 수상을 놓고 격돌한다. 호날두는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메시는 2010-11시즌과 2014-15시즌에 최우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호날두와 메시는 올해 상을 수상하면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UEFA 최우수 선수상은 UCL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한 80개팀 감독과 유럽 스포츠 미디어 그룹 소속 언론사 55명의 기자, UEFA에서 선정한 인물들이 투표를 통해 주인공을 뽑는다. 2016-17시즌 최우수 선수상의 주인공은 오는 24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UCL 32강 본선 조 추첨식과 함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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