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민 “영화감독과 결혼…10세 딸 있어”

사진=‘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민이 미국 LA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은 25일 밤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LA 특집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민은 지난 2006년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했다. 김민은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찍을 때 지금 남편과 만났다. 힘들고 지쳐있을 때였다. 매니저 추천으로 만난 남편은 동갑이고 영어도 통하고 말도 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교제를 시작한 후 5개월 만에 김민은 프러포즈를 받았다. “하버드 MBA 출신 영화감독이라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김민은 “저를 만났을 때 영화감독이었다. 지금은 아니”라고 했다.

김민은 “둘 다 연예계에 있었고 자기만의 독특한 생활 습관이 있었다. 초반에는 싸움을 겪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치약 짜는 거, 휴지.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인데 싸웠다. 사실 지금은 치약을 따로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세 딸 유나도 등장했다. 유나는 엄마를 닮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유나는 ‘피아노 영재’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