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태수 23일 발인 엄수…세상과 마지막 인사

  • 등록 2018-01-23 오전 7:39:00

    수정 2018-01-23 오전 7:39:00

故 전태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고(故) 전태수가 영면에 든다.

고인의 발인이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 한 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23일 엄수된다. 발인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21일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사랑’ ‘왕과나’ ‘성균관 스캔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중국 장시위성TV 드라마 ‘은혼일기’가 그의 최근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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