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4%대 시청률로 출발…승부수는?

  • 등록 2018-05-15 오전 7:52:51

    수정 2018-05-15 오전 7:52:51

MBC ‘검법남녀’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가 첫 방송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발주자로서 향후 경쟁구도에서 반전을 어떻게 이뤄낼지 주목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검법남녀’ 1, 2회는 각각 4.5%와 4.9%의 시청률을 올렸다. 동시간대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낮았다. SBS ‘기름진 멜로’는 5.4%와 5.8%를 기록했으며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10.8%로 독보적인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검법남녀’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이를 시청자들의 본방송 유입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그려갈 드라마다. 정유미가 초임검사 은솔 역, 정재영이 법의관 백범 역을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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