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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디에고 레예스(포르투)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월드컵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멕시코는 레예스를 대신 에릭 구티에레스(파추카)를 대체 선수로 점찍고 FIFA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레예스는 지난달 6일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재활에만 몰두했다. 지난달 29일 웨일스 평가전은 물론 지난 3일 스코틀랜드 평가전과 10일 덴마크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다.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레예스를 23명의 최종명단에 포함시킨 채 끝까지 회복을 기다렸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까지 회복하기 힘들다는 판단하에 레예스를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레예스를 대신할 선수로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 구티에레스를 선택했다. 23살의 젊은 선수인 구티에레스는 멕시코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쳐 2016년 A대표팀에 발탁됐다. 월드컵은 이번이 첫 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