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결혼 이필모♥서수연이 전한 2세 계획…"황금돼지띠 원해"

  • 등록 2019-01-25 오전 7:24:00

    수정 2019-01-25 오전 7:24: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동료 연예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소연, 김지호, 윤다훈, 최윤소 등을 만나 청첩장을 전했다.

이날 김지호는 “많이 싸우고 많이 이야기하고 서로 인정해야 한다. 바꾸려면 힘들다”며 “인정하는 게 되게 오래 걸리는데 그 시간을 넘어가면 그때부턴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 줄 수 있는 반려자가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 진행 상황도 전했다. 만난 지 얼마 만에 결혼하냐는 질문에 서수연은 “7개월 됐다”고 말했고, 이필모는 “사회는 아직 생각 중이다. 축가는 나보고 하라고 해서 내가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은 최근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살짝 싸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소연은 “결혼 전에 더 그렇지 않냐. 난 악마가 됐었다. 난 되게 예민했었다. 급격하게 변화가 오니까 멘탈이 오르락내리락하더라”며 “그럴 때 남편이 뚝심 있게 이해해주니까 정신 차리고 돌아오게 되더라. 여자의 예민함을 이해해 달라”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은 스킨십에 대해서도 물었다. 최윤소가 “드라마나 공연에서 하는 스킨십에 대해 상의는 해봤냐”고 묻자 이필모는 “뮤지컬에서 뽀뽀 장면이 있는데 그걸 와서 봤다. 전혀 당황하지 않더라”고 말했고, 서수연 역시 이를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를 들은 김소연은 “그래도 아내에게 더 해줘야한다. 아무리 일이어도 서운할 타이밍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고, 윤다훈 역시 “배우나 연예인과 결혼하면 감내해야 하는 일이 많을 거다. 속이 썩어날 수 있다. 우리 집사람만 봐도 그렇다. 인간 이필모를 보게 되면 아내고 남편이고 하는 일이니까. 결혼하면서 빨리 2세도 가져라”고 말했다.

이에 이필모는 “올해 어떻게든 해를 안 넘기고 싶다. 황금 돼지띠라 좋다고 하더라. 아직 올해 가능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수연은 당황한 듯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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